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둔 축구 국가대표팀이 결전지 멕시코 몬테레이에 입성했다.
호텔 주변에는 대표팀 도착 약 2시간 전부터 팬들이 모여들었고, 현지 교민과 일본 팬들까지 합류하면서 약 100여 명의 인파가 현장을 채웠다. 호텔 전광판에는 태극기와 한글 환영 메시지가 띄워지며 대표팀을 맞이했다.
현지 경찰과 호텔 관계자 등의 삼엄한 경계 속에 선수들이 버스에서 내리기 시작하자 팬들의 환호가 이어졌고, “오현규 파이팅!”, “김승규 최고!” 등 응원의 외침도 곳곳에서 들렸다. 흥겨운 멕시코 전통 음악 밴드 연주도 한국 선수들을 반겼다.

‘캡틴’ 손흥민(LAFC)의 등장엔 특히 팬들의 큰 함성이 터져 나왔다. 선수들은 대체로 비장한 표정으로 호텔에 들어서면서도 팬들을 향해 미소와 묵례로 화답했다.
홍명보호는 지난 12일 체코와의 1차전에서 2-1로 이기고 19일 멕시코와의 2차전에선 0-1로 져 승점 3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상대인 남아공은 승점 1로 조 최하위에 머물며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대표팀은 처음으로 개최도시를 이동하게 됐다. 기존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를 떠나 몬테레이로 이동하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과제도 안게 됐다. 특히 몬테레이는 최고 기온 35도 안팎의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인해 체력 관리가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허정은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